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전 세계은행 총재 김용, 이민자 영웅상 수상

한인 비영리단체 한미우호협회(회장 박선근)는 6일 김용 전 세계은행 총재에게 2023년 이민자 영웅상을, 아브라함 김 미주한인위원회(CKA) 사무총장에게 평생 업적상을 각각 수여했다고 밝혔다.   1996년 설립된 이 단체는 2000년부터 매년 미국의 발전에 공헌한 한인 이민자들을 선정해 '평생 업적상'과 '이민자 영웅상'을 시상하고 있다.   하버드대에서 의학박사와 인류학박사를 취득한 김 전 총재는 아시아계 최초로 2009년 아이비리그 대학 중 한 곳인 다트머스대 총장, 2012년 세계은행 총재를 역임했다.   2019년 세계은행 총재직에서 물러난 그는 현재 비영리단체 '파트너스 인 헬스'에서 개발도상국 전염병 퇴치 및 공중보건 향상에 전념하고 있다.   지난 3일 시상식 후 가진 수상 기념 강연에서 김 전 총재는 "1987년 동료들과 함께 설립한 파트너스 인 헬스는 보건, 교육, 기반시설 설립 등 3가지에 바탕을 두고 아이티에서 결핵 퇴치, 서아프리카에서 에이즈 퇴치 등의 활동을 벌였다"며 "이들의 보건 환경 향상은 수많은 생명을 살렸을 뿐만 아니라 세계 경제에 이바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스턴, 하버드대를 졸업한 뒤 컬럼비아대에서 정치학 박사를 취득한 김 사무총장은 다양한 연구기관을 거쳐 2011년 CKA 창립 멤버로 참여했다.한미우호협회 게시판 세계은행 총재직 한미우호협회 이민자 이민자 영웅상

2023-03-08

한미우호협회, 이민자 영웅상에 김용 전 세계은행 총재 선정

애틀랜타의 박선근 회장이 주도하는 비영리단체 한미우호협회(회장 박선근)가 올해 '이민자 영웅상(New American Hero Award)' 수상자로 김용(63) 전 세계은행 총재를 선정하여 오는 3월 3일 벅헤드에서시상식을 갖는다.     한미우호협회 측에 따르면 이사회가 만장일치로 김용 전 총재를 2023년 이민자 수상자로 결정했다.     박선근 회장은 25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한인들의 위상을 높이고 미국 사회에 명성을 떨친 이들의 업적을 높이 사려는 의도와 다른 한인들에게도 '나도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갖게 하기 위해서 이민자 영웅상을 선정한다"고 설명했다.     박 회장은 이어 "김 전 총재를 애틀랜타로 초대하여 젊은이들(young professionals)을 대상으로 하는 강연회를 계획 중"이라고 덧붙였다. 그에 따르면 강연회는 3일 시상식 이후 4일로 계획 중이다.       한미우호협회는 1996년에 설립되어 2000년부터 이민자 영웅상을 선정해왔다. 수상자들에게는 기존 1만 달러 상금을 전달했지만, 올해부터는 2만 5000달러로 많아졌다. 이에 박 회장은 "후원자들이 많아지고 후원 액수도 늘어났다"며 "앞으로도 계속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수상자인 김용 전 총재는 아시아계 미국인 최초로 세계은행 총재로 지명되어 2012~2019년 제12대 세계은행 총재를 역임했다.     김 전 총재는 서울 출신으로 5세 때 아이오와주로 이민한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운 대학교를 졸업 후 하버드 대학교에서 의학박사와 인류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으며, 하버드 메디컬 스쿨 교수직, 국제보건학과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에이즈 국장직을, 다트머스 대학교에서 총장직을 맡은 바 있다.       김 전 총재는 2006년 타임지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중 한명으로 뽑히기도 했다.   시상식은 오는 3월 3일 벅헤드 소재 체로키 타운 클럽에서 열릴 예정이다. 윤지아 기자한미우호협회 세계은행 한미우호협회 이민자 세계은행 총재 이민자 영웅상

2023-01-25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